[edaily 문병언기자] 국민은행(은행장 김정태)은 23일 전산통합과 함께 인터넷 홈페이지 주소를 www.kbstar.com으로 새롭게 개편했다.
새로운 국민은행(60000) 인터넷 사이트의 특징은 인터넷뱅킹 이용고객을 개인과 기업으로 구분해 서비스를 재편하고 로그인 방식을 새롭게 했으며 영문사이트를 개편한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또한 컨텐츠 구성 및 관리를 위한 전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적용했다.
우선 인터넷뱅킹 부문을 개인뱅킹과 기업뱅킹, 그리고 기업프리미엄뱅킹으로 분리하고 기업프리미엄뱅킹에 기업의 업무프로세스에 맞도록 내부 사용자 관리 기능을 부여하는 한편 대량이체와 급여이체 등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기업고객의 업무와 회계를 연계해 개별기업의 은행이용 욕구도 충족시킬 수 있도록 설계했다.
로그인 방식에 있어서는 공인인증서에 의한 로그인을 원칙으로 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ID와 Password를 보조적인 로그인 수단으로 해 통합전 두 은행의 고객이 불편 없이 접속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편 외국인 고객이나 해외체류 고객을 위한 영문사이트를 확대 개편했다. 새로운 영문사이트에는 다계좌이체, 아파트 중도금이체, 그리고 자주 쓰는 계좌 등록 기능을 추가하고 FAQ를 신설함으로써 인터넷뱅킹의 세계화에 대비했다.
사이트 개편을 위한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Quics라는 새로운 컨텐츠 관리 툴을 개발, 웹사이트의 새로운 구축이나 개편 등 유지관리에 있어 적시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Web Testing Solution도 도입해 사이트의 오류나 불일치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복권이나 부동산과 같은 국민은행 고유의 강점을 가진 부분을 강화하고 전자고지 및 납부서비스(EBPP)와 개인자산관리서비스(PFMS)를 확충해 온라인 고객의 니즈에 부응했다.
한편 국민은행 인터넷 홈페이지는 www.kbstar.com 외에 종전에 사용하던 www.koominbank.com, www.hncbworld.com으로도 당분간 접속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