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미국 자동차업체 포드(F)가 프랑스 국영 에너지 그룹 EDF 북미 사업부와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BESS)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에너지 사업 확대에 나섰다.
포드는 19일(현지시간) EDF가 연간 최대 4GWh(기가와트시), 총 20GWh 규모의 포드 에너지저장 시스템을 구매할 수 있는 5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급은 2028년부터 시작된다.
이번 계약은 포드가 최근 공식 출범한 에너지 사업 부문의 첫 대형 프로젝트다. 포드는 향후 2년간 해당 사업에 2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모건스탠리는 포드가 20GWh 규모 사업을 달성할 경우 연간 5억~6억달러 수준의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포드는 중국 배터리 업체 CATL 기술을 활용해 미국 내 상업·산업용 고객과 AI 데이터센터 기업 등을 공략할 계획이다.
한편 포드는 유럽 시장에서 신규 픽업트럭과 전기 밴 출시 계획도 공개했으며, 북미·유럽 정부와 방산 협력 가능성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포드의 주가는 전일 대비 0.58% 하락한 12.9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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