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국방 및 기술 컨설팅 기업 부즈앨런해밀턴홀딩(BAH)이 미 재무부의 연방 계약 해지라는 대형 악재를 맞으며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미 재무부가 납세자 정보 유출과 관련해 2100만 달러 규모의 모든 연방 계약을 취소한다고 발표하며 주가가 하락했다.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부즈 앨런은 국세청(IRS) 계약을 통해 접근할 수 있었던 민감한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한 적절한 안전장치를 마련하지 못했다”고 질타했다.
이는 2023년 전 직원 찰스 리틀존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등의 납세 정보를 언론에 유출해 실형을 선고받은 사건에 대한 후속 조치로 풀이된다.
정부 효율화 부서(DOGE)의 예산 감축 압박이 지속되는 가운데 계약 해지 소식까지 겹치며 장 초반부터 9% 넘게 곤두박질쳤고 장중 실망 매물이 쏟아지며 오전11시37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11.07% 급락한 90.9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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