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중국 정부가 다시 한 번 엔비디아(NVDA) H200칩 수출에 제동을 걸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소식은 미국 정부가 엔비디아 칩의 중국 수출 승인 작업에 나서고 있다는 보도 직후 나왔다.
7일(현지시간) 더인포메이션은 이번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을 인용해 “중국 정부가 이번주 일부 중국 기술 기업들에게 엔비디아 H200 칩 주문을 중단해달라고 요청했다”면서 “중국산 인공지능(AI) 칩 구매를 의무화 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이번주 열린 2026 CES에서 중국 내 H200 칩 수요가 강하다면서 미국 정부의 수출 승인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행정부는 H200 칩의 중국 수출을 승인했는데 이는 고성능 AI 하드웨어에 대한 기존 수출 금지 조치를 크게 되돌린 결정으로 평가됐다.
다만 이번 승인에는 엔비디아가 중국 매출의 25%를 미국 정부에 공유하는 특별세(수익 공유금)을 납부해야 한다는 조건이 포함됐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32분 현재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 대비 1.43%(2.67달러) 오른 189.9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