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소프트뱅크가 챗GPT 개발사 오픈AI(OpenAI) 데이터센터에 들어갈 장비 생산에 30억달러를 투자한다.
20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미국 오하이오주 로즈타운에 있는 전기차 공장을 개조한 뒤 이곳에서 텍사스주 밀람 카운티를 포함한 여러 지역의 데이터센터에 사용할 장비를 제조할 예정이다.
이는 소프트뱅크가 생성형 AI 열풍의 중심에 있는 오픈AI에 ‘올인’하고 있는 증거라는 분석이다. 특히 소프트뱅크는 최근 오픈AI 중심 대규모 AI 전략을 추진하면서 자금 마련을 위해 보유하고 있던 엔비디아 지분 전량을 58억달러에 매각한 바 있다.
이번에 개조하는 오하이오 공장은 모듈형 데이터센터 제조시설로 전환 중이며, 이는 사전 조립된 이동식 유닛 형태로 만들어져 배치 속도가 빠르고 확장성이 높은 데이터센터를 가능하게 한다. 또 해당 시설에는 시연용 소규모 데이터센터도 포함될 예정이다. 생산은 내년 초 시작될 전망이다.
오픈AI·오라클·소프트뱅크는 지난 9월 ‘스타트게이트(Stargate)’라는 5000억 달러 규모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는 미국 전역에 5개의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지난 1월 백악관에서 발표된 합작 투자 프로그램의 일부이며, 소프트뱅크는 이 자리에서 18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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