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이동통신사 T-모바일(TMUS)이 성장 잠재력 확대 기대감으로 월가로부터 투자의견이 상향되며 상승세다.
16알(현지시간) 웰스파고는 중장기 잉여현금흐름(FCF) 증가 전망과 시장점유율 확대 가능성을 이유로 T-모바일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가를 250달러에서 260달러로 높였다. 이는 전일 종가 대비 약 15%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CNBC에 따르면 에릭 루브초 웰스파고 연구원은 “T-모바일은 네트워크 품질 우위를 유지하며 향후 경쟁사로부터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것”이라며 “특히 농촌 지역과 기업용 시장에서 성장 여력이 크다”고 분석했다.
그는 “버라이존(VZ)로부터 중소기업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 US셀룰러의 무선사업 인수로 농촌 지역 점유율 확대도 가속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루브초 연구원은 T-모바일이 향후 몇 년간 매년 250만~300만명의 신규 후불결제 가입자를 확보하며 ‘빅3’ 경쟁사인 AT&T(T)와 버라이존대비 우위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11시 55분 기준 T-모바일 주가는 전일대비 0.66% 오른 22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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