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반려동물 식품업체 프레시펫(FRPT) 주가가 투자심리 위축 속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추고 목표가를 81달러에서 60달러로 대폭 하향 조정한 영향이다.
8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BoA는 “밸류에이션 부담과 단기 실적 불확실성을 반영했다”며 “프레시펫의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으며 경쟁 심화와 비용 압력이 수익성 회복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프레시펫은 최근 토드 컨퍼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이달 20일부로 켐벨수프의 CFO로 이직한다고 밝히며 경영 공백 우려도 커졌다.
회사는 2014년부터 근무한 이반 가르시아를 임시 CFO로 임명하고 올해 실적 가이던스를 유지했다.
한편 현지시간으로 오후1시48분 프레시펫 주가는 전일대비 6.01% 하락한 49.7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부터 매도세가 이어지며 52주 신저가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