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즈호는 **브로드컴(AVGO)**의 AI 기술 수요 증가와 반도체 부문의 성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해당 주식에 대한 ‘아웃퍼폼’ 투자의견을 유지하며, 목표가를 190달러에서 22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종가 181.48달러 대비 21.23% 상승 가능성을 시사한다.
14일 마켓비트에 따르면 미즈호의 비제이 라케쉬 분석가는 브로드컴의 최근 실적 호조가 AI 제품과 클라우드 인프라 수요 증가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라케쉬는 브로드컴이 오는 2027년까지 AI 매출을 200억달러 이상으로 확대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또한 브로드컴은 OpenAI와의 협력을 통해 2025년 하반기부터 2026년까지 최대 160억달러의 AI 칩 매출이 예상된다.
긍정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이날 오전11시23분 브로드컴 주가는 시장 전반적인 조정과 맞물려 소폭 하락하며 전거래일 대비 0.18% 하락한 181.0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