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자동차 렌탈 업체 허츠 글로벌 홀딩스(HTZ)가 차량 교체를 가속화하기 위해 채권 발행 규모를 10억달러로 늘린 후 21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정오 거래에서 허츠의 주가는 12.68% 상승한 3.96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허츠는 담보 채권을 통한 7억5000만달러 조달 계획에 이어 2억5000만달러 상당의 현물지급채권(PIK)을 추가로 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츠는 “자본 비용이 높은 고가 차량에서 자본 비용이 낮은 차량으로 바꾸기 위해 차량 교체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허츠는 “차량 교체가 완료되면 연간 약 1억5000만달러의 운영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