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올해 총 4번 금리 내릴 것"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유럽중앙은행(ECB)가 이달을 시작으로 올해 총 네 차례 금리인하기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4일(현지시간)슈로더 자산운용의 아자드 잔가나 유럽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오는 6일 ECB는 금리인하를 단행한 뒤 연말까지 25bp씩 추가로 세 번 더 금리를 내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내년 1분기 25bp씩 두번 더 내린 뒤 2025년 남은 기간 안정적으로 금리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이 유지 기간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시 부각되며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내수 회복과 성장이 추세 이상으로 돌아오면서 고용시장에서의 생산 능력 부족은 임금 상승률을 높여 기업들은 결국 제품 가격을 인상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