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모건스탠리가 6일(현지시간) 철강 생산업체 US스틸(X)에 대해 최근 하락세 이후 큰 매수 기회가 있다며 긍정적 전망을 제시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카를로스 드 알바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US스틸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유지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가는 51달러에서 48달러로 낮췄지만 새로운 목표가는 여전히 현재 주가 대비 약 32%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US스틸의 주가는 2.88% 상승한 37.52달러를 기록했다.
규제 당국이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를 면밀히 조사함에 따라 올해 US스틸의 주가는 25% 이상 하락하는 등 압박을 받아왔다.
드 알바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일본제철과의 인수 거래가 결렬되더라도 내부 개선으로 인해 US스틸의 주가가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