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WW 인터내셔널(WW)이 29일(현지 시각) 실적을 발표했다. 이번에 8810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해, 전년 동기에 기록했던 3580만달러의 손실보다도 규모가 커졌다. 전체 매출은 2억 6천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6% 감소했다. 이는 예상치인 2억 6090만달러를 밑도는 수치다.
또, 가입자는 380만명을 기록해, 전분기의 400만명보다 낮았다. 이뿐만이 아니라 WW 인터내셔널은 8억 3천만~8억 6천만달러의 매출을 전망해 이전 제시치인 10억 4천달러보다 낮은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시장의 예상치는 8억 9400만달러를 하회하는 수치이기도 하다.
가입자 유출과 가이던스 하향으로 WW 인터내셔널의 주가는 22% 급락해 2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