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DA데이비슨이 17일(현지시간) 원격의료 업체 텔라닥헬스(TDOC)에 대해 성장 정체를 언급하며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DA데이비슨은 텔라닥헬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하고 목표가를 33달러에서 22달러로 낮췄다. 새로운 목표가는 전날 종가 대비 약 9%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텔라닥헬스의 주가는 4.04% 하락한 19.38달러를 기록했다.
길 루리아 DA데이비슨 애널리스트는 텔라닥헬스에 대해 원격의료 업계에서 확실한 선두주자라면서도 “대규모 인수를 통해 구축된 플랫폼을 관리함에 따라 핵심 비즈니스의 성장이 정체되고 있다”고 밝혔다.
루리아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텔라닥헬스의 잉여현금흐름 증가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지속적으로 성장할 경우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텔라닥헬스의 주가는 올해들어 약 6%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