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는 성명에서 “카타르의 노력에 부응해 알카삼 여단이 미국인 모녀 2명을 인도적 이유로 처음으로 석방했다”고 밝혔다. 알카삼 여단은 하마스의 군사조직이다.
하마스는 지난 7일 새벽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후 1400여명을 살해하고, 약 200명의 인질을 납치해 가자지구로 끌고 갔다.
인질들은 하마스와 또 다른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인 이슬라믹지하드(PIJ) 등에 억류된 채 가자지구 곳곳에 분산 수용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스라엘군은 이에 앞서 이날 배포한 성명에서 “인질 대부분은 살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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