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4명, 설 연휴 알바 계획…"생활비에 보태려고"

이재길 기자I 2021.01.23 00:05:00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올해 설날 연휴동안 아르바이트를 계획하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준생과 대학생 중에는 10명 중 7명 이상이 설날 연휴동안 아르바이트를 할 계획이라 답했고, 직장인 중에도 10명중 4명이 설날 알바를 할 계획이라 답했다.

(사진=잡코리아X알바몬)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직장인과 취준생 및 대학생 총 1212명을 대상으로 ‘올해 설날 연휴동안 아르바이트를 할 계획인지’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설날 연휴동안 알바를 할 계획입니까?’라는 질문에 72.5%가 ‘아르바이트를 할 계획’이라 답했다. 취준생 중에는 74.8%가 대학생은 77.1%가 ‘올해 설날 연휴에 아르바이트를 할 계획’이라 답했고, 직장인 중에도 39.8%가 올해 설날 연휴에 알바를 할 계획이라 답했다.

설날 연휴동안 아르바이트를 하려는 가장 큰 이유는 ‘알바비를 생활비에 보태기 위해서’라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생활비에 보태기 위해’ 알바를 계획한다는 응답자가 66.0%로 가장 많았다. 이어 ‘특별히 할 일이 없어서(29.5%)’, ‘현재 하는 알바가 설날연휴에도 일할 것 같아서(19.2%)’, ‘새로운 경험을 해보기 위해(14.2%)’ 설날 연휴동안 알바를 계획하는 응답자가 많았다.

‘알바비를 생활비에 보태기 위해’ 설날 연휴동안 알바를 계획한다는 답변은 직장인 중 69.9%, 취준생 중 76.1%로 가장 높았다. 대학생 중에도 54.8%로 절반에 달했다.

설날 연휴동안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은 장소는 ‘유통점/마트’가 38.0%로 가장 많았다. 근소한 차이로 ‘카페(37.1%)’에서 알바를 하고 싶다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직장인 중에는 ‘유통점/마트(42.1%)’에 이어 ‘백화점(31.9%)’, ‘온라인쇼핑몰(25.5%)’, ‘카페(23.6%)’ 순으로 설날 알바를 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취준생 중에도 ‘유통점/마트(43.4%)’에서 설날 알바를 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이어 ‘카페(28.8%)’, ‘백화점(28.5%)’, ‘온라인쇼핑몰(26.5%)’ 순으로 설날 알바를 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대학생 중에는 ‘카페’에서 알바를 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52.5%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일반음식점(40.4%)’, ‘유통점/마트(30.8%)’ 순으로 설날 알바를 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알바 직무 중에는 ‘매장관리’ 알바를 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43.0%로 가장 많았고, 이어 ‘포장/선별/분류’ 알바를 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40.0%로 다음으로 많았다. 그리고 이어 ‘카페알바(32.1%)’, ‘판매/판촉(28.7%)’ 순으로 설날 알바를 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직장인 중에는 ‘포장/선별/분류(66.2%)’ 알바를 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취준생 중에는 ‘매장관리(39.8%)’ 알바, 대학생 중에는 ‘매장관리(52.3%)’ 다음으로 ‘카페알바(48.0%)’ 순으로 알바를 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