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한국의 글로벌 기업과 미국 연방의회 의원 및 보좌진들이 협력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자리가 워싱턴에 마련됐다.
한국무역협회 워싱턴지부는 4일 연방의회 레이번 빌딩에서 ‘KITA 컨그네셔널 네트워킹 리셉션’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연방 하원의원을 비롯해 정책보좌관, 하원 세입세출위, 외교관계위 등 주요 상임위 전문위원 등 연방의회 관계자들과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차, LG전자, LIG 등 주요 한국기업 관계자들이 참가한다.
이는 연방의회와 네트워킹을 희망하는 글로벌 한국기업과 미국 의회 관계자들간의 만남으로 민간 경제단체가 주선하는 일종의 ‘한미 오작교 프로젝트’다.
한국 기업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통상마찰 대응을 위해 필요성이 커지는 미 의회와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미국 의회 측에서는 한국기업의 미국내 투자 유치를 위한 마케팅장으로 활용한다. 무협은 앞으로 우리 기업과 미 의회의 관계 강화를 위한 지원을 활발하게 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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