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임직원들은 2011년 10월부터 매달 자신의 급여의 1%를 떼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기금으로 조성하고 있으며 특히 노동조합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우리나라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본인이 중단의 뜻을 밝히지 않을 경우 퇴직시까지 급여의 1%를 매월 급여공제 형태로 기부하게 되며, 현재까지 현대오일뱅크 1850여명 임직원 중 약 96%가 참가하고 있다. 임직원 급여 기부외에도 임직원 주유소 현장 근무, 봉사활동 매칭그랜트 등을 통해 연간 10억원 정도의 사회공헌 기금을 모으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이렇게 모인 기금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하기 위해 별도의 재단법인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을 운영하고 있다.
1%나눔재단은 소외이웃을 찾아 지원하는 ‘1% 사각지대 희망발굴 프로젝트’, 넉넉하지 않은 어르신들에게 매일 따뜻한 점심을 제공하는 ‘나눔 진지방’,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생활비를 후원하는 ‘사랑의 어부바 캠페인’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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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에는 저소득층 아동 100명에게 연간 2억4000만원의 장학금 등을 지원하는 ‘사랑의 어부바 캠페인’ 출범식도 가졌다. 이 캠페인은 전국 초등학생 가운데 저소득층·결손가정 아동 100명을 선정해 연간 2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멘토링, 문화공연 등을 후원하는 사업이다.
해외 오지 교육 인프라 개선에도 적극 나섰다. 올해 초 국제구호개발 단체인 굿네이버스와 협약을 맺고 해외 오지 학교건립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현재 베트남에서 유치원과 초등학교 건립을 지원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급여 1% 나눔 외에도 본사(공장)가 위치한 충남 대산에서 매년 8억원 규모의 지역 농민쌀을 수매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해오고 있으며, 지역 어촌을 살리기 위해 삼길포 일대 매년 2억원 상당의 우럭 치어를 10년 가까이 방류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미래 세대 교육을 위해 자체 장학 재단을 설립, 매년 1억 원의 장학금을 적립하고 5000만원은 학업우수자 또는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학비로 지원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