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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건설사 평균 급여액은 얼마나 될까

류의성 기자I 2011.12.14 07:00:00

1인당 평균 금여액 4860만원,대우건설 5500만원으로 '톱'
평균 근무연수는 8.5년,현대건설 11년으로 가장 길어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국내 10대 건설회사에 종사하는 직원들의 1인당 평균 급여액은 4800만원 수준으로 조사됐다.

1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내 시공능력평가 10대 건설사에 근무하는 직원 수는(이하 9월 말 기준) 3만8314명으로, 이들의 1인당 평균 급여액은 4860만원이었다. 평균 근무 연수는 8.5년으로 조사됐다.

건설사 중에서 1인당 평균 급여액이 가장 많은 회사는 대우건설(047040)로 5500만원이었다. 평균 근무 연수가 가장 많은 회사는 현대건설로 11.6년이었다.

상위 6개 건설사에 근무하는 직원 중에서 여성 직원은 1756명으로 6.2%였다. 여 직원이 많은 회사는 삼성물산(000830)(517명) 건설부문이었다. 여성 직원은 토목사업부가 가장 적었고, 상대적으로 건축사업부에 많이 배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사별로 현대건설 직원 수는 4014명으로 이 가운데 여성은 248명이었다. 6.1%에 해당한다. 직원 평균 근속연수 11.6년, 1인당 평균 급여액은 5100만원이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직원 수는 5093명. 여성은 517명으로 비중은 10.1%로 건설사 중에서 가장 높다. 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8.5년, 1인당 평균 급여액은 5200만원이었다. GS건설에 다니는 직원 수는 6845명이었다. 이 중 여 직원은 385명이다. 평균 근속연수는 8.7년으로 1인당 평균 급여액은 4700만원이었다.

포스코건설 직원 수는 3803명(여성 187명)이었다. 플랜트사업부에서 근무하는 여 직원은 1명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의 평균 근속연수는 8년, 1인당 평균 급여액은 5100만원이었다.

대림산업 건설사업부와 대우건설 직원 수는 각각 3970명과 4820명이다. 이 중 여성 직원은 각각 195명, 224명이었다. 대림산업의 평균 근속연수는 8.1년, 1인당 평균 급여액은 4600만원이었다. 대우건설은 8.8년, 5500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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