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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세계 최고급 `특허전사` 육성한다

조태현 기자I 2011.07.24 11:01:00

LG 인화원과 `IP 칼리지` 공동 신설·운영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LG전자(066570)는 LG 인화원과 공동으로 각종 특허교육을 담당하는 `IP(Intellectual Property) 칼리지`를 신설·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IP 칼리지는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LG이노텍·LG화학·LG생활건강 등 그룹 내 9개 계열사 특허조직으로 이루어진 LG 특허협의회 소속 특허담당자를 세계 최고 수준의 특허전문가로 육성하기 위해 개설됐다.

칼리지에는 사내 전문가와 변리사, 특허전문 변호사, 미국 특허변호사 등 화려한 경력의 강사진이 참여했다고 LG전자는 강조했다.

주요 과정은 특허일반·특허개발·특허분쟁·IP English 등으로 구성됐으며, 신입사원을 포함한 전 특허담당 직원이 수강할 수 있도록 초급과정부터 전문과정까지 세분화했다.

특허일반 과정은 특허업무 경력 8년 이하 직원이 대상으로,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4박5일간 경기도 이천 LG 인화원에서 처음으로 진행됐다.

특허개발과 특허분쟁 등은 심화과정으로 분류된다. IP English 과정은 특허업무에 사용되는 표현을 영어로 정확히 전달하기 위해 개설됐으며, 특허담당 전 직원은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이정환 LG전자 특허센터장 부사장은 "세계 최고의 특허경쟁력 확보를 위해 특허 전문인력 확보 등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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