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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수요모멘텀 지속..주가 더 오른다`-유진

유환구 기자I 2009.12.21 07:34:51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1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연말연초 LCD업황이 예상치 못한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에 따라 내년 2월중순까지 2차 랠리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4000원을 유지했다.

안성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달 2월14일 중국의 춘절 수요를 대비한 재고 주문 증가 영향으로 실적감소 우려가 높았던 내년 1분기 실적전망치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주요 PC업체의 패널수요 증가로 이달 하순부터 다음달까지 모니터 패널가격 강세를 예상했다.

그는 "지난달초 저점대비 33%이상 주가가 급등해 단기적으로 차익실현 욕구가 커질 수 있는 영역에 진입했지만 아직은 차익실현보다 오히려 종전 `비중확대` 입장을 강화할 때"라고 권고했다.

이어 "예상했던 연착륙 전망이 확산되면서 1차 주가상승이 진행됐다면 향후에는 예상치 못했던 연말연초 LCD업종 투자심리 개선으로 목표주가(4만4000원)을 향한 2차 랠리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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