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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車 i10, 印 `올해의 차` 휩쓸어

문영재 기자I 2008.04.06 09:00:01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소형차 i10이 인도 주요 언론사가 선정하는 자동차 관련 시상식에서 `올해의 차` 상을 휩쓸며 최고 차에 등극했다.

현대차(005380)는 i10이 iCOTY 올해의 차에 뽑혀 인도에서 실시되는 차 관련 5개 시상식 모두에서 최고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한 모델이 이처럼 전관왕을 차지하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i10이 수상한 iCOTY 올해의 차는 인도 자동차 부문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소비자들의 신차 구매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현대차측은 설명했다.

▲ 현대차 i10
인도에서 지난해 11월에 첫 출시된 i10은 현대차 최초의 해외공장 전용생산 모델로 지난 2월 준공된 2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지난달말 현재 4만5000여대의 현지 판매고와 7만2000여대의 수출물량을 확보했다.

임흥수 인도법인장은 "i10의 품질경쟁력이 증명된 이번 수상은 인도 내수 뿐만 아니라 유럽 등 수출지역 판매증진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i10은 인도 경제지 비즈니스 스탠다드 모터링(BSM)을 비롯해 CNBC-오토카, NDTV, 오토드라이브 등에서 실시한 시상식에서도 `올해의 차`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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