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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확전 후 패배할 가능성보다 승리할 가능성이 더 높지만, 매우 큰 위험을 감수하는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루비니는 확전이 단기적으로는 충격을 주지만 중기적으로는 긍정적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그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확전에 나설 경우 이란 정권 붕괴로 이어질 수 있으며, 단기적으로 유가가 상승하더라도 중기적으로는 더 나은 결과가 될 수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 모두 확전을 통해 승리를 추구할 유인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쟁 장기화에 따른 경제 충격은 불가피하다고 경고했다. 루비니는 “확전 시 이란이 석유 시설을 추가 공격할 경우 1970년대와 유사한 에너지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며 “글로벌 경제에 상당한 부담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쟁이 조기에 종료되더라도 유가는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기 어렵다”며 “10~15% 상승은 감내 가능한 범위지만, 에너지 가격 상승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각국은 이미 성장률 전망을 낮추고 있으며, 에너지발 물가 상승에 대비하고 있다.
통화정책과 관련해서는 주요 중앙은행의 긴축 재개 가능성도 제기했다. 루비니는 “유럽중앙은행은 4월, 필요하면 6월에도 금리를 인상할 수 있고 영국 중앙은행도 비슷한 대응을 할 것”이라며 “미국 연방준비제도 역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인플레이션 기대가 흔들리는 것을 막기 위해 연준이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며 “2022년처럼 대응이 늦어 신뢰를 훼손하는 상황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5월 취임이 예상되는 케빈 워시 차기 연준 의장을 언급하며 “신임 의장은 임기 초 신뢰를 잃을 수 없기 때문에 금리 인상 외 선택지가 제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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