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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트럼프 미디어, 핵융합 기업 TAE와 60억달러 합병…주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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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기자I 2025.12.19 01:05:24
[이데일리 이은주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기업 트럼프 미디어 앤 테크놀로지 그룹(DJT)이 핵융합 스타트업 TAE 테크놀로지스와의 대규모 합병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트럼프 미디어는 구글이 지원하는 핵융합 기업 TAE와 약 60억달러 규모의 전액 주식 교환 방식 합병에 합의했다. 거래가 완료되면 양사 주주들은 합병 법인의 지분을 각각 약 50%씩 보유하게 되며, 합병은 2026년 중반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거래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핵융합 기술에 대한 대규모 베팅으로 평가된다. 다만 핵융합은 수십 년간 연구가 이어져 왔음에도 아직 상업적 발전소가 구현되지 않은 분야다.

TAE는 1998년 설립된 핵융합 기술 기업으로, 지난 10여 년간 구글 리서치와 협력해 왔으며 셰브론, 스미토모 등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를 받아왔다. 에너지 저장 사업과 암 치료용 방사선 기술을 개발하는 생명과학 부문도 보유하고 있다.

합병 이후 트럼프 미디어는 트루스소셜 플랫폼을 포함해 TAE 파워 솔루션, TAE 라이프사이언스 등을 산하에 둔 지주회사 구조로 운영될 예정이다. 트럼프 미디어는 계약 체결 시 2억달러, 이후 추가로 1억달러의 현금을 TAE에 제공하기로 했다.

소식이 전해지자 트럼프 미디어 주가는 현지시간 오전 11시 기준 35% 넘게 급등하며 14달러에 거래 중이다. 다만 해당 종목은 올해 들어서만 약 70% 하락한 상태로, 변동성이 크다는 점은 부담 요인으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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