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모건스탠리는 테슬라(TSLA)가 인공지능(AI) 및 로보틱스 사업에서 성장 기회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을 ‘최선호주’로 선정했다. 목표가는 기존 430달러로 유지했다. 이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종가 292.98달러 대비 약 46.8%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3일 CNBC에 따르면 모건스탠리 분석가 애덤 조나스는 “테슬라의 2025년 차량 인도량은 전년동기 대비 감소할 가능성이 있지만 이는 AI 및 로보틱스 중심 기업으로의 전환 과정에서 매력적인 매수 기회를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또한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업체에서 벗어나 AI 및 로보틱스 산업 전반으로 확장하는 기업”이라며 “현재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고 설명했다. 조나스는 특히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 및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에 주목했다.
그는 “테슬라가 미국 노동력의 1%만 옵티머스로 대체해도 주당 100달러의 가치가 추가될 수 있다”며 “향후 몇년간 AI 및 로봇 관련 사업이 테슬라 주가 상승을 이끌 주요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테슬라는 전기차 시장 경쟁 심화, 유럽 시장 판매 부진, 일론 머스크 CEO의 정치적 행보로 인한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장기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그는 “자동차 판매는 여전히 중요한 요소지만, AI와 로보틱스가 테슬라의 주가 상승을 이끌 핵심 요인이 될 것”이라며 “테슬라의 강력한 에너지 저장 포트폴리오도 추가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11시21분 현재 테슬라 주가는 전일대비 2.56% 상승한 300.5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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