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캐노피 그로스(CGC)는 30일(현지시간) 실적을 발표했다. 캐노피 그로스는 4분기에 9230만달러(캐나다 달러 기준)의 순손실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에 기록했던 6억 4010만달러보다 손실 폭이 크게 감소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해 7280만달러를 기록해 예상치와 부합했다. 특히나 스토즈&비켈(Storz & Bickel) 브랜드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해, 의료용 대마초 수익은 큰 폭으로 늘어났다. 반면, 대마초 원가는 54% 하락해 수익성이 더 강화됐다.
캐노피 그로스의 최고경영자(CEO)인 데이비드 클라인은 지난 한 해엔 비용과 부채를 극적으로 줄였다고 자부했다.
캐노피 그로스의 주가는 16% 상승해 9.8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