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JP모건이 기업들의 실적이 지금보다 위축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2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JP모건의 미슬라브 마테즈카 전략가는 “지금까지 발표된 기업들의 실적 결과가 훌륭했으나 가까운 미래에 이같은 행운은 바뀔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그는 기업 수익성이 약화될 수 있는 세 가지 요인을 언급했다.
먼저 마테즈가 전략가는 “지금 경제 사이클에서 기업들이 보다 낮은 순이자비용 상태에서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믿는다”며 “이 같은 조건은 올 상반기까지 실적을 이끌수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정상화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또한 그는 “코로나19로 기업들에게 가격 결정력은 최고 수준까지 올라갔으나 이 역시 머지 않아 생산자물가지수가 마이너스로 돌아서며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마지막으로 “지난해 강력했던 미국의 경제활동은 주목할만하지만 올해는 단위당 노동비용이 회복될 수 있다”고 그는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