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시장의 변동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VIX지수가 역사적 평균치로 내려가며 시장에 호재가 되고 있다고 데이타트랙이 14일(현지시간) 분석했다.
이날 개장 전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밑돌며 뉴욕증시 3대지수는 1% 넘는 상승을 개장 초 보이고 있다.
특히 나스닥지수는 2% 넘는 오름세다.
이런 가운데 VIX지수는 장 초반 3% 넘는 하락으로 장 초반 14 아래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데이터트랙에 따르면 VIX지수는 지난달 20을 넘어선 뒤 1990년 이후 장기적 평균선으로 돌아섰다.
이는 VIX지수 10월 27일 기준 21.3에서 마감됐을 때 같은 날 S&P500지수는 단기적 저점인 4117선에서 종가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니콜라스 콜라스 데이타트랙 설립자는 VIX지수의 하락이 주식시장에 낙관적인 의미라고 언급했다.
그는 “시장은 기준금리가 안정화 또는 하락하고 주식시장은 랠리를 이어갈 것이라는 데에 확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