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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서울시향 부지휘자 데이비드 이의 지휘로 영화의 의미와 깊이를 더해주는 영화 OST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영화 ‘거인’으로 2015년 제36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김태용 감독이 해설을 맡는다.
전반부에는 생상스 ‘기즈공작의 암살’ OST 중 1악장 연주를 시작으로 존 윌리엄스의 ‘비행 테마’(영화 ‘E.T.’ OST), 엔니오 모리꼬네의 ‘가브리엘 오보에’(영화 ‘미션’ OST), 사카모토 류이치의 ‘비’(Rain, 영화 ‘마지막 황제’ OST), 히사이시 조의 ‘바다가 보이는 마을’(영화 ‘마녀배달부 키키’ OST)를 연주한다.
후반부에는 영화 ‘올드보이’, ‘여교사’ ‘무뢰한’, ‘불한당’, ‘아가씨’ 등 한국 영화의 대표곡을 연주한다. 영화 ‘헤어질 결심’과 ‘타르’(TAR)를 통해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말러 교향곡 5번 4악장 ‘아다지에토’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티켓 가격 전석 1만원. 서울시향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