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웰브랜즈, 3Q 어닝 미스·적자 전환…주가 14년래 최저가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뉴웰브랜즈(NWL)는 지난 3분기 기대 이하의 매출을 기록하고 적자 전환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이번 분기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이 소식에 27일(현지시간) 오후 1시 10분 기준 뉴웰브랜즈의 주가는 전일대비 8.95% 하락한 6.7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주가가 14년 만에 최저 수준에 근접하는 모습이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뉴웰브랜즈는 지난 분기 순손실 2억1800만달러, 주당순손실 0.53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기록한 순이익 19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 0.05달러 대비 적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조정 EPS는 비용 절감에 따른 매출총마진 향상으로 0.39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0.23달러를 상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9.1% 감소한 20억5000만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21억2000만달러를 하회했다.

뉴웰브랜즈는 이번 4분기 조정 EPS 가이던스를 0.15달러~0.20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월가 전망치인 0.43달러를 크게 하회하는 수준이다.

매출 전망치 역시 19억6000만달러~20억3000만달러로, 이 역시 월가 컨센서스인 21억6000만달러를 밑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