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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은 정부 지원대책 발표 후 이미 28개 협력사에 194억원 규모의 상생협력대출을 신규 지원했다. 또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3년간 총 72억원(한수원 36억원)을 투입, 중소 협력기업의 원전 핵심부품·기자재 공동 기술개발에 나섰다. 최근 수 년간 이어져온 국내외 신규 원전사업 축소에 따른 협력사의 자금난을 돕고 나아가 국내 원전 생태계를 더 튼튼히 하려는 것이다.
회사는 한발 더 나아가 매년 해외 시장개척단을 파견 때 중소 협력사와 동행하며 독자적인 판로 개척도 지원해 왔다. 협력사 나다는 지난 2011년 이 사업을 통해 터빈 및 주요 회전기기 진동정밀진단 시스템을 국산화했고, 터키 아쿠유 원전에 독자 수출하는 성과도 냈다.
한수원의 이 같은 활동은 지속가능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다. 한수원은 지난해 8월 ESG위원회 발족 후 내·외부 위원들의 제언에 따라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고려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한수원은 국내 전력생산의 약 30%를 맡은 국내 24기 원전 운영 외에 수력과 양수, 신·재생발전, 바이오가스,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원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최근엔 특히 수소 생산과 유통, 활용에 이르는 수소 사업에 주목하고 있다.
한수원은 이미 약 150㎿ 규모의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를 운영하는 국내 최대 연료전지 발전사다. 수소는 아직 친환경 생산 단가가 비싸 친환경 에너지원으로서 대중화하지는 못했으나, 중장기적으론 저장이 어려운 전력 에너지의 한계도 극복할 수 있는 최적의 대안으로 꼽힌다. 전북 전주에서는 건설 폐기물, 음식물 쓰레기 등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전기와 수소를 생산하는 수소융복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한수원은 원자력과 재생에너지, 청정수소 등 무탄소 발전원 포트폴리오를 갖춘 ESG 선도기업”이라며 “친환경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서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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