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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날씨]낮 포근하지만 일교차 커…미세먼지 ‘나쁨’

김기덕 기자I 2022.04.18 05:50:00

내륙 중심으로 일교차 15~20도

포근한 봄날씨를 보인 17일 경기도 과천시 서울대공원이 주말 나들이객들로 북적이고 있다.(사진 출처=이데일리)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오늘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다소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커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고 대기가 건조하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6∼15도, 낮 최고기온은 16∼23도로 예보됐다.

도시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0도 △춘천 7도 △강릉 15도 △대전 9도 △대구 10도 △전주 8도 △광주 10도 △부산 12도 △제주 12도 등이다. 최고 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6도 △춘천 21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1도 △전주 20도 △광주 23도 △부산 20도 △제주 18도로 예상된다.

서울과 경기, 세종, 대전 등을 포함한 일부 중부 내륙과 전남 동부, 경상권 등 전국 각지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강수가 없을 전망이다. 특히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20도로 클 것으로 예상돼 노인 등 건강 취약계층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국외 미세먼지의 유입으로 서울·경기 남부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인천과 경기 북부, 강원 영서, 충청권, 전북은 오전과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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