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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의 철군 방침을 공식화한다. “미국의 가장 긴 전쟁을 끝내야 할 때”라고 강조하면서다.
백악관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아프간 미군 철군 방침에 대한 연설을 할 계획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아프간 전쟁을 촉발한 9·11 테러 20년이 되는 오는 9월 11일까지 아프간 주둔 미군을 완전히 철수하기로 했다.
백악관의 연설문 발췌본을 보면, 바이든 대통령은 “나는 아프간 주둔 미군을 지휘하는 네 번째 미국 대통령”이라며 “이 책임을 다섯 번째 대통령에게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군이 철군하면) 군사적으로 아프간에서 계속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외교적이고 인도적인 임무는 계속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미국은 아프간 정부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