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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꽃 농장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통해, 밤사이 한 남성이 비닐을 찢고 농장 안으로 들어온 것을 확인했다. 이 남성은 바지와 속옷 등을 벗은 상태로 농장 안을 돌아다니며 화분·수석·어항 등을 파손한 것으로 파악됐다.
CCTV에는 남성이 자신이 훼손하던 농장 안에서 잠을 자는 등 이상 행동을 하는 모습도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농장과 주변 CCTV 영상을 토대로 이 남성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 남성이 남기고 간 옷가지와 신발도 확보해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