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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수상태양광 '성공 릴레이'...남동발전, 에너지전환 선도기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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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중 기자I 2018.07.30 05:00:00

탐라해상풍력발전단지 운영 원활...해상풍력 당위성 실증
군산 유수지에 ''국내 최대'' 18.7㎿급 수상태양광 준공 임박
"2025년까지 신재생발전비율 20% 달성 목표 실현 가능해"

한국남동발전의 제주 탐라해상풍력발전단지. (사진=한국남동발전)
[이데일리 김일중 기자] 한국남동발전이 신재생에너지 분야 혁신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에너지 전환시대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남동발전은 국내 최초 상업용 해상풍력, 수상 태양광, 계통 연계형 영농형 태양광, 석탄재 매립장 활용 태양광 발전, 도로형 태양광 개발 등 신재생에너지분야 혁신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되며 에너지전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남동발전이 진행하고 있는 혁신사업 중 대표적인 것은 제주 탐라해상풍력발전단지이다. 탐라해상풍력발전단지는 남동발전과 두산중공업이 지난해 11월 제주시 한경면 두모리에서 금등리 해역에 완공한 해상풍력발전단지로 3㎿용량 해상풍력발전기 10기를 설치한 대형사업이다.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3020’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한 해상풍력 개발 당위성을 확보하고, 국내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발전모델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눈길을 사로잡는 또다른 사업은 국내 최대규모의 수상태양광인 18.7㎿ 규모의 군산수상태양광이다. 7월중 준공할 계획인 군산수상태양광 발전소는 총사업비 431억원이 투자돼 군산2 국가산단 내 폐수처리장 인근 유수지 수면에 건설되고 있다. 유수지 본래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수면에 발전소를 건설함으로써 국토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지역주민의 환경권 등은 최대한 보호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동발전은 또한 지난해 6월 국내 처음으로 벼농사를 지으면서 태양광발전이 가능한 계통 연계형 영농형 태양광의 발전개시에 성공해 지난해부터 경남 고성군 약 6600㎡ 규모의 부지에 100㎾급 태양광설비를 설치, 벼농사와 함께 태양광 전력생산과 판매를 하고 있다.

영농형태양광은 기존 농지 상부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하부에는 벼 등 작물을 재배하는 새로운 태양광발전 형태로 벼농사를 지으면서 태양광 발전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 이는 좁은 국토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사업으로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농가소득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영농형태양광 10GW 설치 시 약 5만 4000여개의 신규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

남동발전은 삼천포발전본부 제1 회처리장에 설치한 10MW급 태양광발전소에 국내 최대용량의 12.5㎿급 전력변환장치와 42㎿h급 배터리를 장착한 태양광연계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지난 3월 13일 준공했다. 이에 따라 남동발전은 신재생에너지의 생산과 안정적 공급을 보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남동발전은 지난해 6월에는 도로일체형 태양광 실증단지 조성과 연구를 위한 사업에 돌입해, 국내 최초로 도로형 태양광 개발에 착수했다.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은 “신재생에너지분야 다양한 성공사례를 만들어내면서 오는 2025년까지 신재생발전비율을 전체 발전비율의 20%까지 확대하겠다는 ‘신재생에너지 뉴비전 2025’ 실현에도 한층 더 가까워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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