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8일 오전 10시30분 기준 서울 휘발유 최저가 주유소는 영등포구 도림동 소재 강서오일주유소(현대오일뱅크)와 도림주유소(알뜰), 대림동 정다운주유소(무폴)이다. 이들 3개 주유소 모두 ℓ당 1357원의 가격표를 내걸고 영업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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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는 서울 영등포구 신도림역 인근에서, 경유는 고려대학교 주변에서 서울 최저가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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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지난주 평균 1604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72.9원 높았으며 전국 최저가 지역인 대구(1499.9원)보다는 104.1원 비쌌다.
18일 기준으로는 지난주 평균보다 가격이 40원 가량 떨어졌다. 18일 전국 평균가는 1494원, 서울 평균가는 1566.4원이다.
경유의 경우 전국 판매 가격이 44주 연속 떨어져 지난주 평균 ℓ당 1351.3원을 기록했다. 이날 기준으로는 전국 평균 1319.1원, 서울 평균 1403원이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최근 국제유가가 세계 경기둔화 전망, 미국 원유재고 증가, 유가전망치 하향 조정, 미 달러화 강세 등으로 여전히 하락하고 있어 향후 국내 석유제품 가격은 추가적인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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