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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 `기업스마트론` 3조원 한도 추가 특판

문영재 기자I 2012.06.10 06:00:00

기업 원화대출 대출금리 0.3~0.5% 수준 감면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외환은행(004940)은 오는 11일부터 특판대출 상품인 `2012 기업스마트론` 한도를 3조원 추가 증액해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당초 총 판매한도 3조원이었던 기업스마트론은 출시 3개월 만에 전액 판매 완료됐다.

기업스마트론 대출대상은 개인사업자를 포함해 외환은행에서 정한 일정 신용등급 이상의 모든 기업이다. 동일 기업당 최고 200억원(대기업은 최고 400억원)까지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자금용도는 운전·시설자금이며 일반대출을 비롯한 무역금융, 사모사채 등도 포함된다. 다만 외화대출은 제외된다.

금리감면은 일정기준에 따라 영업점장에게 0.3~0.5%까지 감면권한이 주어진다. 외환은행과 거래가 없는 신규고객의 경우 금리 감면 폭이 더 크다. 또한 일정조건을 갖춘 기존거래선의 경우 신규대출에도 금리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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