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중소건설사들이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두드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들이 모색된다.
국토해양부(이하 국토부)는 28일 건설회관에서 `건설분야 해외진출 협력강화 워크숍`을 연다고 밝혔다.
한만희 국토해양부 제1차관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수자원공사 등 공기업 4개사 대표, 종합 및 전문건설업체, 감리 및 설계 등 엔지니어링 대표 등 200 여 명이 참석한다.
국토부는 대형 건설사들의 경우 활발한 해외사업으로 국내 건설경기 침체 위기를 극복했지만, 중소건설사와 엔지니어링업체는 해외진출 기회가 적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내 건설산업의 공생발전을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이들이 공기업이나 대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해외로 나갈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발표자로 김종현 해외건설협회 본부장과 최욱 대우건설(047040) 토목해외사업본부 상무, 구명준 LH 해외사업처 부장이 나선다. 토론 패널로는 조수원 설계협회장과 이교선 건기연 연구위원, 송명근 두송건설 사장, 도상익 아이티엠 사장, 김연호 도화엔지니어링 본부장 등 11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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