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카드포인트 하나로 통합

이승현 기자I 2011.01.26 08:06:34

SKT `포인트모아` 앱 오픈…11번가서 사용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경제활동을 하는 사람이라면 보통 3~4개씩 가지고 있는 신용카드. 모든 신용카드는 사용하면 포인트가 쌓이는데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이 포인트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그 이유는 포인트에 대해 신경이 쓰지 않는 것도 있지만 어떻게 사용하는지 몰라서 제대로 못 쓰는 경우가 대부분. SK텔레콤이 잠자는 신용카드 포인트를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11번가(www.11st.co.kr)를 운영하는 SK텔레콤은 개인 보유 신용카드 포인트를 하나로 모아, 11번가와 SK주유소에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포인트모아`를 오픈했다.

SKT에서 개발하고 운영하는 포인트모아 앱은 신한, KB, BC, 우리, NH 5대 신용카드사의 포인트를 조회, 하나의 포인트로 통합해 11번가 포인트 및 SK 주유권, SMS 이용권, 가격대별 기프티콘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사용 방법은 스마트폰에서 SKT t-store(www.tstore.co.kr) 접속 후 포인트모아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SKT 관계자는 “포인트 및 기프티콘 사용자 수 증가에 따라 포인트 관리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가 증가해 개발 했으며, 향후 모바일 커머스 활성화를 위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어플리케이션 오픈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포인트 모아! 바로 다운로드 받고 SMS이용권도 받자` 이벤트를 실시한다.

포인트모아 앱을 다운로드 후 회원가입 고객에게 200포인트 상당의 SMS 10건 이용권을 제공하며, 우수 댓글 고객 1000명을 선정해 3000포인트 상당의 SMS 200건 이용권을 추가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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