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구경민 기자]대신증권은 30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신성장 엔진인 LED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원을 유지했다.
박강호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7~8월) LED TV의 재고조정이 이뤄졌으나 LED TV 교체 수요 증가 및 수율 개선, 생산능력 확대로 3분기 LED의 매출은 3378억원(전분기대비 18.5%), 영업이익 338억원(전분기대비 20.9%)을 시현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올해 3분기 카메라모듈 매출은 2082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28% 증가, 영업이익률 6.4%(전분기대비 흑자전환)로 추정된다"며 "LED 및 카메라모듈의 매출 증가가 PCB의 부진을 상쇄해 3분기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2389억원과 1004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0.4%, 16.6%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LED 칩의 공급과잉 우려와 공격적인 단가인하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나 동사의 수익성 훼손에 영향을 줄 정도의 급격환 환경변화는 당분간 없을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에 LED TV의 교체 및 신규 수요 확대로 실적 모멘텀 유효, LED 관련업체대비 동사의 기업가치가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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