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독일 디자인상 `iF 머티리얼 어워드(iF Material Award)`에서 최다 수상 기업이 됐다.
삼성전자는 iF 머티리얼 어워드에서 골드 어워드를 받은 외장형 하드디스크를 포함해 총 5개 제품이 수상하며 최다 수상 기업이 됐다고 25일 밝혔다.
iF 머티리얼 어워드는 독일 하노버 iF(International Forum Design Hannover)가 주관하는 디자인 소재·가공 분야 상이다.
올해는 42개 제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이 중 외장형 하드디스크·풀터치스크린폰·양문형 냉장고·콤팩트 디지털 카메라·레이저 프린터 토너 등 총 5개 분야 상을 받았다.
특히 삼성전자의 외장형 하드디스크는 뛰어난 친환경적 소재 처리를 인정받아 골드 어워드를 수상했다.
윤지홍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 전무는 "미래 디자인 트랜드를 선도하기 위해 디자인에 대한 선행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친환경적이고 생산성까지 높일 수 있는 활동을 인정받아 좋은 결과를 얻었다"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1월에 발표된 `iF 제품 디자인 어워드(iF Product Design Award)`에서도 21개 제품을 수상해 최다 수상 기업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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