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美 스마트폰 B2B시장 공략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LG전자(066570)가 미국 스마트폰 B2B(기업간)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24일 `LG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파트너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마이크로소프트와 블룸버그, 굿테크놀로지 등 13개 해외업체가 참여한다.

LG전자는 윈도폰 모바일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이 업체들과 협력해 LG스마트폰 기업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 프로그램을 마케팅, 제품 개발 등 스마트폰 관련 전 영역에 활용하고, 애플리케이션 파트너 개발자들도 상호 윈-윈하겠다고 밝혔다.

신경훈 LG전자 MC 북미사업부 상무는 "LG전자와 애플리케이션 파트너들과의 강력한 파트너십은 스마트폰 시장 승부에서 성공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기반으로 올해 스마트폰 라인업을 확대해 미국 기업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테파니 퍼거슨 마이크로소프트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담당은 "LG전자가 기업 소비자를 겨냥한 윈도 모바일폰에 차별화된 애플리케이션을 적용함으로써 향후 기업용 스마트폰 시장에서 탁월한 성과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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