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를 선언했다.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사장은 14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에서 "스마트폰 영역을 모든 소비자로 확산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사장은 "지역과 가격, 디지털격차 등의 벽을 넘어 사용자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대중화를 위해 `혁신`과 `협력`, `개방` 등 3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지역과 소비자, 가격을 고려한 다양한 스마트폰 라인업을 제시할 예정이다.
기술적 혁신으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스마트폰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AM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보다 5배 이상 선명도를 개선한 `슈퍼 아몰레드`가 그 사례다.
소비자의 요구를 잘 알고 있는 통신사업자와의 협력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소비자와 개발자, 사업자 모두에게 열려 있는 독자 모바일 플랫폼인 바다를 중심으로 스마트폰의 개방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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