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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태리에 1천만弗 항공기부품 수출

김국헌 기자I 2009.11.06 07:00:00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한화가 이탈리아에 약 1000만달러 규모의 항공기 부품을 수출한다.

한화는 지난 5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이탈리아 미크로테크니카에 약 1000만달러 규모의 항공기·헬기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한화(000880)는 항공용 유압시스템 부품업체인 미크로테크니카와 계약을 통해 세 가지 종류의 부품을 수출하게 됐다.

미크로테크니카와 2년여 간 한국형 기동헬기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화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미크로테크니카와 동아시아지역 창정비사업에서 공동 협력할 계획이다.

한화는 "지식경제부, 방위사업청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해외 진출 가능성을 열었다"며 "앞으로도 해외 기술협력과 수출을 확대해가겠다"고 밝혔다.
 
▲ 이성택 ㈜한화 전무(오른쪽 첫 번째)가 지난 5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앨런 빈 미크로테크니카 사장(왼쪽 첫 번째)과 항공기 및 헬기 부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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