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서울 서초 LG전자 R&D캠퍼스에서 열린 `2009 LG전자 냉난방공조(HVAC) 신기술 포럼`에서 지난 4년여간 개발해온 차세대 고효율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슈퍼 3(Multi V Super III)`를 최초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제품에는 LG전자의 `슈퍼 에어로 팬(Super Aero Fan)` 기술이 적용됐다. 공기저항을 최소화해 운전 효율을 높인 기술로 업계 최고 수준의 냉난방 효율을 구현한다는 설명이다.
또 단일 실외기 용량을 업계 최대 수준으로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로써 실외기 설치 공간을 최대 38%까지 축소시켜 여유 공간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박석원 LG전자 한국지역본부 부사장은 "최근 경기불황에 따라 고효율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며 "이번 제품을 앞세워 시스템 에어컨 시장 우위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노환용 에어컨 사업본부장, 박석원 한국지역 본부장 등 LG전자 임원들과 건설사, 설비설계, 정부 조달 관계자 등 약 4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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