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백종훈기자] 데이콤(015940)은 토리노 동계올림픽 HD급 방송중계서비스를 장애없이 성공적으로 제공했다고 28일 밝혔다.
데이콤은 토리노 현장 중계시스템과 서울 용산 방송중계 시스템을 상호 원격제어할 수 있는 `양방향 원격제어시스템`을 구축·운용했다.
데이콤이 이번 동계올림픽때 HD 방송중계서비스를 제공한 국가는 미국, 일본, 호주, 이탈리아, 캐나다 등 6개국이다. 데이콤은 지난해 12월 동계올림픽 HD급 방송중계 사업권을 획득했었다.
이창우 기업서비스 본부장은 "쌍방향 원격제어시스템을 구축, 성공적인 HD 중계를 할 수 있었다"며 "향후 독일 월드컵축구경기, 북경올림픽 등 해외스포츠 HD 중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