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은주 기자]브로드컴(AVGO)이 차세대 기업용 와이파이 8(Wi-Fi 8) 칩을 공개하며, AI 중심으로 재편되는 비즈니스 네트워크 시장 공략에 나섰다.
3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번 와이파이 8 플랫폼은 급증하는 데이터 트래픽을 처리하면서도 네트워크의 안정성과 보안을 동시에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일상적인 업무 처리뿐 아니라 보안 운영까지 AI에 의존하는 기업 환경을 염두에 두고 개발됐된 이번 제품과 관려해 마크 고니크버그 브로드컴 무선·광대역 통신 부문 수석 부사장 겸 총괄 책임자는 “기업들이 핵심 운영과 보안을 위해 AI를 점점 더 많이 활용하면서, 강력하고 지능적이며 안전한 네트워크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플랫폼의 핵심은 컴퓨팅·네트워킹·AI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단일 프로세싱 칩이다. 이를 통해 데이터가 생성되는 지점 가까이에서 처리가 가능해져 지연 시간을 줄이고, 클라우드 시스템에 집중되는 부담도 완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브로드컴은 또한 이러한 설계로 액세스 포인트 내부에 별도의 AI 칩을 추가할 필요가 없어, 비용과 전력 효율 측면에서도 이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와이파이 8 칩 출시가 AI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는 기업 네트워크 환경에서 브로드컴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한편 현지시간 오전 11시 55분 브로드컴 주가는 4.58% 하락한 315.96달러에 거래 중이다.
자율주행차 기업 웨이모가 160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3일(현지시간) 프리마켓에서 웨이모의 모회사 알파벳(GOOG) 주가가 강세다. 같은 시간 알파벳 주가는 0.12% 상승한 345.10달러에 거래 중이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번 투자로 웨이모의 기업가치는 1260억 달러로 평가돼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비상장 기술 기업 중 하나로 올라섰다. 그 중 알파벳이 약 130억 달러를 출자해 자금의 대부분을 댔고, 세쿼이아 캐피털과 앤드리슨 호로위츠 등 유수의 벤처캐피털도 참여했다.
웨이모는 이미 샌프란시스코·피닉스·로스앤젤레스 등에서 주당 40만 건 이상의 유료 승차를 제공하며 상용화를 진행 중이다. 회사는 이번 자금을 바탕으로 2026년까지 20개 이상 도시로 확장할 계획이며, 런던과 도쿄를 시작으로 첫 해외 진출에도 나선다. 연말부터는 이용자가 스마트폰으로 차량을 호출하면 운전자 없는 로보택시가 이동을 책임지게 된다.
다만 과제도 남아 있다. 센서와 컴퓨팅이 집약된 차량의 제작 비용 부담과, 해외 시장에서의 규제 정립이 대표적이다. 그럼에도 160억 달러의 실탄을 확보한 웨이모는 인력 확충과 차량 증차에 속도를 내며 자율주행 운송의 글로벌 리더를 노린다. 한때 알파벳의 ‘기타 베팅’으로 분류되던 웨이모가, 이제는 도시의 일상 풍경을 바꿀 주역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스토리지 기업 스노우플레이크(SNOW)가 오픈AI와 2억 달러 규모의 다년 계약을 체결소식에도
3일(현지시간) 같은 시간 스노우플레이크 주가는 전일 대비 9.29% 급락한 172.96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날 벤징가에 따르면 스노우플레이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전 세계 1만2600개 고객사가 코텍스 AI(Cortex AI)를 활용해 오픈AI의 AI 모델에 직접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코텍스 AI는 생성형 AI와 머신러닝 워크로드를 위한 내장 엔진으로, 이번 협약에 따라 아마존 웹 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클라우드에서 스노우플레이크를 사용하는 고객들도 오픈AI의 AI 에이전트에 네이티브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증권가는 대체로 이번 협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레이먼드 제임스는 스노우플레이크의 AI 포트폴리오가 현재 연간 약 1억 달러의 반복 매출을 창출하고 있다며, 오픈AI와의 협력이 기업들의 AI 도입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RBC캐피털 역시 이번 계약이 데이터 웨어하우스 기업의 핵심 역할을 재확인해 준 사례라며, AI 관련 워크로드에서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매튜 헤드버그 RBC캐피털 애널리스트는 스노우플레이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0달러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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