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은주 기자]크라우드스트라이크(CRWD)가 최근 주가 조정을 거치며 매력적인 매수 구간에 진입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베렌버그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9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베렌버그는 최근 한 달간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주가가 9% 이상 하락했지만, 이 기간 동안 실적 전망 하향이나 펀더멘털 약화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오히려 이번 조정이 장기 성장주로서의 진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특히 베렌버그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통합 보안 플랫폼을 기반으로 사이버보안 업계의 ‘벤더 통합’ 흐름에서 수혜를 받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기업 고객들이 보안 비용 효율화를 위해 공급업체 수를 줄이려는 가운데, 단일 플랫폼에서 다양한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대형 업체에 예산이 집중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부담이 완화됐다는 분석이다. 현재 주가는 유기적 매출 성장률이 낮은 두 자릿수 수준에 머무를 것을 반영하고 있지만, 베렌버그는 중기적으로 약 15% 수준의 유기적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아울러 회사가 추진 중인 아이덴티티 보안 기업 SGNL 인수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단기 매출 기여는 제한적이지만, AI 확산으로 기계·소프트웨어 계정 보안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장기적으로 제품 경쟁력과 교차 판매 기회를 강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베렌버그는 목표주가 600달러를 유지했으며, 이번 투자의견 상향은 실적 추정 변경이 아닌 주가 조정에 따른 기대수익률 개선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지시간 오전 11시 20분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주가는 0.90% 상승한 468.05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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