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투자자' 빌 애크먼 “트럼프, 역대 가장 친기업적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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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윤 기자I 2025.10.22 00:09:19

“정책 전반 기업에 긍정적… 인프라·감세 효과 크다”
“관세정책 우려했지만 입장조정 평가… 대통령 신뢰”
“지정학적 위험 완화… 미·중 관계 개선되길 바란다”
뉴욕시장 선거 앞두고 ‘사회주의 후보’ 맘다니 비판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국의 억만장자 투자자 빌 애크먼 퍼싱스퀘어 캐피털 매니지먼트 최고경영자(CEO)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미국 역사상 가장 친기업적인 대통령”이라고 평가했다.

빌 애크먼 (사진=이데일리DB)
애크먼은 21일(현지시간) CNBC 방송의 ‘스콰크박스(Squawk Box)’에 출연해 “트럼프는 우리가 경험한 대통령 가운데 가장 친기업적인 인물이라고 생각한다”며 “그의 정책은 전반적으로 기업 활동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 시절 추진된 인프라 투자와 감세 정책이 기업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또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하에 대해 완화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애크먼은 올해 4월 처음 제시된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시장 불안을 초래할 가능성에 대해 “약간 우려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정책 시행 전 잠시 멈추자고 제안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입장을 조정했다”며 “그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대통령을 신뢰한다. 그는 훌륭한 일을 해왔다”고 덧붙였다.

애크먼은 또 “시장 내 지정학적 위험이 줄어들고 있다”며 “다만 미국과 중국의 관계가 좀 더 개선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한편 그는 다음 달 초 예정된 뉴욕시장 선거를 앞두고 뉴욕에 본사를 둔 기업의 최고경영자들에게 직원들이 투표에 적극 참여하도록 독려할 것을 요청했다. 애크먼은 민주당 시장 후보 조란 맘다니에 대해 “뉴욕시의 문제를 정확히 짚어내고 있다”며 주거비와 치안 문제에 대한 관심을 인정하면서도 “그의 정책 방향은 잘못됐다”고 비판했다. 그는 “우리는 미국에서 가장 중요한 금융 도시를 사회주의자가 이끌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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