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은주 기자] 액센추어(ACN) 주가가 23일 (현지시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로이터는 회사가 인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에 신규 캠퍼스를 설립해 약 1만2,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액센추어는 이미 인도에서 30만 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어, 인도는 전체 79만 명 규모의 글로벌 인력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회사는 안드라프라데시주 비샤카파트남에 약 10에이커의 부지를 요청했으며, 현지 정부는 승인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만 투자 규모와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움직임은 트럼프 대통령이 새롭게 도입한 H-1B 비자 수수료 인상(10만 달러) 정책 속에서 나왔다. H-1B 비자는 미국 내 IT·테크 기업들의 핵심 외국인 인재 채용 수단이지만, 이번 조치로 업계 전반이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아마존(AMZN), 알파벳(GOOGL), 마이크로소프트(MSFT) 등도 비자 보유자들에게 즉각적인 대응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미국 정부가 아웃소싱 서비스에 25%의 추가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논의하면서, 고객 기업들의 계약 지연·재협상이 이어질 수 있다는 불확실성도 제기된다.
한편 액센추어 주가는 현지 시간 오전 11시 30분 0.80% 하락한 23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