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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9년전 중단했던 숏폼서비스 AI형태로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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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I 2025.07.25 00:08:53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테슬라(TSLA)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9년 전 서비스를 종료했던 숏폼 영상 플랫폼 ‘바이네’를 AI형태로 부활할 계획을 밝혔다.

24일(현지시간)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 계정에 게시물을 통해 이같이 언급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서비스 방식이나 출시 시기 등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이미 2022년 엑스 인수 이후 여러 차례 공개 투표방식을 통해 바이네 서비스의 재출시 가능성을 내비춰왔다. 그런만큼 이번 게시글은 숏폼 영상을 AI기술로 어떻게 재해석할지에 대한 사용자들의 기대감을 한층 이끌고 있다.

바이네는 트위트(지금의 엑스)가 2013년 1월 선보인 숏폼 영상 공유 플랫폼으로 최대 6초분량의 영상을 업로드할 수 있는 방식이었다.

당시 블로거들과 일반 사용자들 사이에 큰 관심을 받으며 전세계 수백만 명의 이용자를 확보하기도 했으나 해당 서비스는 2016년 말 종료되었다.

한편 이같은 머스크의 발언에도 이날 급락하고 있는 테슬라 주가 하락을 진정시키지는 못하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11시5분 주가는 전일대비 8.85% 밀린 303.14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일 장마감 이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나온 머스크 CEO의 발언으로 투자자들은 단기적으로 테슬라의 불확실성을 우려한 것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SNS계정에 “일론 머스크 회사들의 번영을 원한다”고 말했음에도 주가는 오전장 300달러대 초반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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